[먹거리] 초당동 순두부마을, 바닷물로 빚은 전통 순두부 이야기

강릉 초당순두부 상차림 수채화 일러스트

2026-10-22 기준 확인 · 강원 강릉 초당동 · 읽는 시간 약 6분

강릉 초당순두부마을은 바닷물로 콩물을 굳혀 만드는 ‘초당두부’를 파는 식당이 모여 있는 동네다. 강릉시 소개에 따르면 초당동 20여 곳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 팔고, 짬뽕순두부·순두부젤라또·순두부커피까지 메뉴가 넓어졌다. 강릉시와 한국관광공사 자료, 대표 식당 두 곳의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최근 후기를 바탕으로 마을의 특징과 식당 고르는 법, 대기 줄이는 요령을 정리했다.

한 줄 결론

갓 만든 순두부를 아침이나 점심으로 먹고 경포호·경포해변까지 이어 걷기 좋은 곳이다. 다만 짬뽕순두부로 유명한 집은 주말 점심 대기가 30분에서 1시간 이상 걸리고, 주변 식당 상당수가 수요일에 쉰다. 수요일과 주말 점심 피크를 피하고, 가능하면 아침 일찍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위치강릉시 초당동 일대(초당순두부길)
강릉역에서약 4km
휴무점포별 상이, 대표 식당 두 곳은 수요일 휴무
두부 제철해콩이 나오는 10~4월
  • 정식 명칭: 초당순두부마을(초당두부마을)
  • 관광공사 대표 주소: 강원 강릉시 강문동 146-35
  • 문의: 경포관광안내센터 033-640-4531
  • 이용시간·휴무: 점포마다 다름
가마솥 콩물에 바닷물을 붓는 초당두부 만들기 펜 스케치

초당두부는 무엇이 다른가

강릉시 공식 소개에 따르면 초당두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닷물을 이용해 두부를 만든다는 점이다. 초당동 20여 곳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어 팔고, 전통 순두부에서 짬뽕순두부, 순두부젤라또, 순두부커피로 메뉴가 발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해콩이 나오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두부 제철이라, 가을·겨울에 가면 햇콩으로 만든 두부를 맛볼 수 있다.

마을 이름은 허균·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의 호 ‘초당’에서 왔다. 마을 안에는 허균허난설헌 생가터가 있고, 담장에는 두부 만드는 과정을 그린 벽화 갤러리가 있어 식사 뒤 천천히 걸어 보기 좋다.

대표 식당 1: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짬뽕순두부를 처음 판매한 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지정됐고 방송에도 소개됐다. 네이버 리뷰는 약 3.9만 건이다.

  • 주소·전화: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 0507-1432-9885
  • 영업: 07:00~19:3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라스트오더 18:55, 매주 수요일 휴무
  • 편의: 단체·포장 가능, 4인 이상 네이버 예약(선착순), 대기 공간, 유아 의자, 전용 주차장(주차 요원 안내)
메뉴(네이버, 2026년 9월 11일 업데이트)가격
원조짬순15,000원
초두부백반12,000원
안송자청국장13,000원
얼큰순두부(아침 07~08시 한정)12,000원
모두부 / 반모12,000원 / 6,000원

2024년 9월 관광공사 기사에는 원조짬순 13,000원, 청국장 12,000원으로 나와 있어 그 뒤 값이 올랐다. 후기에서는 불향 나는 짬뽕 국물과 직접 만든 순두부, 단단하고 고소한 모두부, 무·고추 장아찌 반찬이 자주 칭찬받는다. 디저트로 순두부초코젤라또가 있고, 매장이 넓어 회전이 빠르다는 평이다. 반면 주말 점심에는 30분~1시간 넘게 기다렸다는 후기가 많고(10월 17일에도 1시간 이상).

✓ 아침 7시에 가면 한정 메뉴까지얼큰순두부는 아침 7~8시 한 시간만 판다. 이른 아침에 가면 대기도 짧고 한정 메뉴까지 먹을 수 있다. 4인 이상이면 네이버 예약(선착순)으로 대기를 피할 수 있다.

대표 식당 2: 초당할머니순두부

강릉고 옆길에 있는 백년가게로, 128석 규모에 주차장이 넓다(관광공사 기준 30대). 네이버 리뷰는 7,782건이다.

  • 주소·전화: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 033-652-2058
  • 영업: 월·목·금 08:00~19:00(브레이크 16:00~17:00), 토·일 08:00~18:30(브레이크 15:30~17:00), 화 08:00~15:00, 수요일 휴무
  • 메뉴(네이버, 2026년 5월 4일 업데이트): 순두부백반 14,000원, 얼큰째복순두부 15,000원, 모두부 15,000원, 두부반모 8,000원, 막걸리 5,000원

2024년 관광공사 기사의 11,000원·12,000원보다 값이 올랐다. 최근 후기는 가격 대비 평이 엇갈린다. 동화가든 대기가 길 때 차선으로 찾는 사람이 많고, 대기가 짧으며 매장과 주차장이 넓어 혼자 먹기 편하다는 평이 있다. 메뉴는 얼큰째복순두부가 백반보다 낫다는 평이 있다.

대기 줄이는 요령

  • 번호표 방식: 동화가든은 번호표를 받아 두었다가 직원이 걷으러 올 때 내고, 옆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미리 출력해 두는 방식이라는 후기가 있다.
  • 피크 피하기: 주말 점심이 가장 붐빈다. 토요일 저녁에는 5분만 기다렸다는 후기도 있다.
  • 주차: 피크 때는 전용 주차장도 차서 매장 뒤편이나 주변에 세웠다는 후기가 있다.
! 수요일 방문은 피하자동화가든과 초당할머니순두부 모두 수요일에 쉬고, 후기에 따르면 주변 식당도 대부분 수요일 휴무다. 영업시간도 집마다 달라 초당할머니순두부는 화요일에 15시까지만 연다.

식사 뒤 들를 곳

마을이 경포호, 경포해변, 강문해변과 붙어 있어 순두부로 식사를 하고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와 벽화 골목을 지나 바닷가까지 걸어가는 반나절 동선을 짜기 좋다. 경포해변의 개장 기간과 이용 규정은 아래 글에 따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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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종 확인: 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