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의암공원은 의암 주논개를 모신 사당 의암사(논개사당)와 의암호, 호숫가 수변데크가 한데 모인 공원이다. 장수군 공식 안내 기준 00:00~24:00 상시 개방에 연중무휴이고 입장료와 주차가 모두 무료라, 장수에 들르는 김에 한두 시간 걷기 좋다. 이 글은 장수군·투어전북·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안내와 네이버 방문자 리뷰를 바탕으로 경내 구성, 걷는 순서, 방문 시기를 정리했다.

붐비지 않는 사당과 평지 호수 데크를 무료로, 시간 제약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다. 계단을 오를수록 의암호가 내려다보이고 가을 단풍철 풍경이 특히 좋다는 평이 많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아 이곳만 보러 멀리서 오기보다는 장수 여행 중 들르는 경유지로 생각하는 편이 맞고, 사당까지 계단이 꽤 많다.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수읍 논개사당길 41(지번 두산리 산3), 내비 검색은 ‘논개사당’
- 의암공원 문의: 장수군 문화체육과 063-350-2344
- 의암사 문화재 문의: 063-350-2328(장수군 관광 사이트 안내)
- 가는 길: 장수공용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12분
논개사당(의암사)은 어떤 곳인가
의암사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주논개를 기리는 사당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1954년에 처음 세워졌고 1974년 지금 모습으로 정비됐으며, 1981년 4월 11일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지금은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이다. 사당 안에는 논개 영정을 모셨다.
경내는 외삼문과 내삼문을 차례로 지나 사당으로 오르는 구조다. 오르는 길에 논개생장향수명비를 모신 비각과 기념관이 있고, 충의문과 영정각도 경내에 자리한다. 참배 공간이므로 조용히 둘러보고, 사진은 다른 방문객을 배려해 찍는 것이 좋다.
의암공원은 1983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다. 사당 아래로 의암호가 펼쳐지고, 호수를 따라 수변데크와 오작교가 이어진다. 공원 안에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의암루, 충혼탑, 논개 동상이 있고 누리파크와도 붙어 있다.
공원에서 볼 것
| 구역 | 무엇이 있나 | 이런 사람에게 |
|---|---|---|
| 의암사(논개사당) | 외삼문·내삼문, 논개생장향수명비 비각, 기념관, 논개 영정을 모신 사당 | 역사 공간을 차분히 보고 싶은 사람 |
| 의암호 수변데크·오작교 | 호수를 따라 이어진 평지 데크 산책로 | 부모님·아이와 함께 걷는 가족 |
| 의암루·충혼탑·논개 동상 | 공원 안 전망 정자와 기념 시설 | 호수 전경을 사진에 담고 싶은 사람 |
| 숲놀이터 | 사당 위쪽 숲속 놀이 공간 | 아이 동반 가족 |
걷는 순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외삼문부터 사당까지 계단을 따라 오른다. 계단이 꽤 많은 대신 올라갈수록 의암호가 한눈에 들어오니, 사당 앞에서 한 번 뒤돌아 호수를 내려다보자. 참배를 마치고 아이가 있다면 사당 위쪽 숲놀이터까지 들렀다가 내려온다. 그다음 의암호 수변데크와 오작교를 따라 호숫가를 걷고, 의암루·충혼탑 쪽으로 이어 가면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동선이 된다.
계단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장애인 주차구역 옆 경사로로 진입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정보에 따르면 장애인 주차구역은 2면이고 장애인 화장실도 있다.
개방 시간과 요금
장수군 공식 안내는 입장시간 00:00~24:00, 휴관일 연중무휴다. 투어전북(전북도 공식 관광 안내)도 상시 개방·입장 무료로 적고 있고, 주차도 무료다. 공원과 사당 바깥 산책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지만, 실내 관람까지 하려면 낮 시간에 가는 편이 안전하다.
네이버 방문자 리뷰에서는 “붐비지 않아요”, “주차하기 편해요”, “사진이 잘 나와요”라는 키워드가 많이 나온다. 다만 주차장이 넓지 않다는 블로그 의견도 있다.
언제 가면 좋을까
후기 기준으로 가장 예쁜 시기는 10월 말~11월 초 단풍철이다. 은행나무와 단풍이 사당 계단과 호수를 둘러싸 사진이 잘 나온다는 평이 많고, 봄에는 벚꽃이 핀다(투어전북).
장수군 공식 축제 안내에 따르면 의암공원 일원에서는 매년 음력 9월 3일 의암주논개제전이 열린다. 주최는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이고 문의는 063-350-2316이다. 이날은 논개 추모대제(장수군민의 날)로도 안내된다. 행사 분위기를 보고 싶다면 그해 음력 9월 3일에 맞춰 가고, 조용한 산책이 목적이라면 행사일과 가을 축제 기간을 피하는 편이 낫다. 같은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도 해마다 가을에 공원을 북적이는 행사장으로 바꾼다.
함께 묶기 좋은 곳
공원 안 의암루·충혼탑과 바로 붙은 누리파크까지 걸어서 이어 볼 수 있다. 논개의 생애를 더 따라가고 싶다면 장계면 쪽 대곡관광지의 논개 생가지를 차로 이동해 하루 코스로 묶는 사람이 많다. 식사는 같은 장수읍 군청길의 장수한우명품관(매일 10:50~21:00, 연중무휴)이 가깝고, 하룻밤 묵는다면 천천면 나봄리조트로 넘어가는 1박2일 동선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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