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안현동 산1 일대, 강릉을 대표하는 동해안 최대 규모 해변이 경포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만 약 1.8km, 수심이 완만해 아이 동반 가족도 부담 없이 찾는다. 강릉시가 2026년 6월 23일 확정·고시한 공식 운영계획을 기준으로 개장기간, 요금, 안전수칙, 주변 먹거리까지 실제 방문에 도움이 될 정보만 정리했다.
· 2026년 경포해수욕장은 7월 4일 개장,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강릉시가 ‘안심 3대 약속'(정찰제 가격·친절 서비스·안전한 바다)을 선포했다.
· 텐트·그늘막 설치는 전면 금지이며, 성수기 주차요금은 1일 1만원이다.
· 2026년부터 이용객이 많은 해변에 간호인력과 자동심장충격기(AED)가 확충됐다.
기본 정보
경포해수욕장은 2026년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강릉시 확정고시 기준). 개장시간은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실제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야간개장을 통해 수영 가능 시간이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된다. 참고로 일부 여행정보 사이트에는 “7월 1일~8월 31일”로 다르게 표기된 곳도 있는데, 강릉시가 직접 발표한 공식 기간은 7월 4일~8월 23일이니 이 날짜를 기준으로 삼는 게 정확하다. 여름 평균 수온은 22~25도, 일출은 오전 5시 15분 무렵이라 해변 산책로에서 일출을 보기에도 좋다.
강릉시는 2026시즌을 앞두고 ‘안심 3대 약속’을 선포했다. 정찰제 가격으로 바가지요금 없는 숙박·음식점 운영,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를 약속하는 캠페인으로, 해수욕장 곳곳에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얼마나 붐빌까: 방문객 추세로 보는 전망
경포해수욕장은 2023년 한 시즌에만 약 201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강릉을 대표하는 해변이다. 개장 첫날 방문객 수만 놓고 봐도 2023년 6만 4,350명 → 2024년 8만 1,690명(전년 대비 26.9%↑) → 2025년 8만 8천여 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2025년에는 해수풀장 이용객도 전년 대비 27% 늘어난 2만 5천여 명을 기록했고, 야간개장 누적 이용객은 3만 785명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2026년에도 개장 첫날 8만 명 안팎, 시즌 전체로는 200만 명을 웃도는 방문객이 예상된다. 다만 이는 최근 추세를 근거로 한 예상치이며, 강릉시의 공식 집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용 요금
2026년 경포해수욕장 이용 요금은 강릉시가 선포한 ‘안심 3대 약속’에 따라 바가지요금 없는 정찰제로 운영되며, 주차·샤워장·화장실 이용 조건은 아래 표와 같다.
| 시설 | 비용 | 비고 |
|---|---|---|
| 주차장 | 1일 1.0만원 (성수기 기준) | 공영·사설 주차장 동일 적용 |
| 샤워실·탈의실 | 무료 | 중앙광장 인근, 성수기엔 대기 발생 |
| 화장실 | 무료 | 해변 내 3곳 안팎 |

2026년에는 부유교가 130m에서 150m로 확장되고 테마 컬러가 적용됐으며,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조립식 해수풀 3기, 어드벤처존, 그늘막 모래놀이터 등 편의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텐트·그늘막, 2026년엔 이렇게 바뀌었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텐트·그늘막 규정이다. 강릉시가 2026년 6월 확정한 운영계획에 따르면, 개장 기간 중 백사장과 송림 내 텐트·그늘막 설치가 전면 금지된다. 이전에는 지정 구역에 한해 개방형 그늘막(1~2면 개방)을 허용하는 방침이 알려져 있었지만, 2026년 공식 발표 기준으로는 예외 없이 금지로 명시돼 있으니 텐트나 그늘막을 챙겨갈 계획이라면 다시 확인이 필요하다. 지정 장소 외 취사·야영, 허가 없는 상행위, 개장시간 외 입수, 무허가 불꽃놀이도 함께 전면 금지 대상이다. 반려동물 동반 역시 원칙적으로 금지되는데, 같은 강릉시 관할인 안목해수욕장이 올해 일부 구간에 펫비치를 새로 도입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텐트·그늘막 금지 외에도 무단 야영, 무단 취사, 무단 영업, 지정 시간 외 물놀이, 불꽃놀이 등이 함께 금지되며 안전요원이 현장에서 단속한다.
안전수칙: 이안류를 알아야 하는 이유
안전요원은 수영 가능 시간(09~18시, 성수기 연장 시 21시)에 맞춰 배치되므로 이 시간 안에서 수영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주의할 것은 이안류(rip current)다. 이안류는 해안에서 먼바다 쪽으로 좁고 빠르게 흐르는 역류로, 유속이 시속 10km에 이르러 일반적인 수영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넓은 백사장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경포처럼 수심이 완만한 해변도 예외는 아니다. 해변에 이안류 주의 구역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면 그 구역은 피하는 게 좋다. 실제로 휘말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아래 FAQ에 정리했다.
2026년부터 경포·주문진·안목 등 이용객이 많은 해변에 간호인력이 신규 배치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21대가 확충됐으며, 안전요원도 6명 증원됐다. 수난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
주변 먹거리
| 장소 | 이동 | 대표메뉴·가격대 |
|---|---|---|
| 초당순두부마을 | 도보 10분 | 순두부백반 1.1만원 얼큰째복순두부 1.2만원 안팎 |
| 강릉중앙시장 회센터 | 차량 10~15분 | 모둠회 소(2인) 5~6만원대 상차림비 1인 5천원 안팎 |
| 안목커피거리 | 차량 10~15분 | 카페별 아메리카노 5천원~1만원대 |
초당순두부마을은 바닷물을 간수로 써서 두부를 굳히는 것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양념 없이 갓 만든 두부 맛을 그대로 즐기는 순두부백반이 기본이고, 얼큰째복순두부처럼 얼큰한 국물 버전을 곁들이는 집도 많다. 일부 유명 식당은 순두부전골·모두부·수육·가자미식해 등을 한 상에 내는 정식 메뉴(1인 1.5만원 안팎)를 운영하기도 한다.
강릉중앙시장 회센터는 1층에서 원하는 활어를 고른 뒤 2층 식당으로 올라가 상차림비를 내고 바로 먹는 구조다. 모둠회 소(2인) 기준 5~6만원대가 흔한 시세이고, 매운탕은 별도로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가격표와 중량·구성이 명확히 표기돼 있는지, 상차림비·손질비가 별도인지 미리 확인하고 고르는 게 좋다.
안목커피거리는 강릉이 커피 도시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이다. 테라로사는 라오스에 직영 농장을 두고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보사노바는 전 층이 통유리로 돼 있어 2·3층 창가 자리와 옥상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박이추 바리스타의 보헤미안도 강릉 커피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다.
위치
출처
경포해수욕장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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