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2026-09-10~09-13)에 맞춘 자차 기준 1박2일 주말 코스
· 동선: 장수한우명품관 점심 → 의암공원 축제장 → 나봄리조트 1박 → 이튿날 논개사당·의암호 산책
· 이동 부담이 거의 없다 — 축제장과 식당은 0.6km 남짓, 숙소까지도 차로 11분
· 2인 기준 예상 총비용 약 16.0만~18.0만원(숙박 1박 + 한우 한 끼 + 무료 입장료 기준)
2026-09-10 기준 작성. 전북 장수는 하루를 통째로 쏟기엔 볼거리가 촘촘하지 않고, 스쳐 지나가기엔 이 계절에만 열리는 축제가 아깝다. 그래서 이 코스는 축제를 축으로 삼되 첫날 오후와 이튿날 오전만 알차게 쓰는 1박2일 주말 일정으로 짰다. 자차 이동 기준이며, 장소 세 곳이 모두 장수읍 반경 안에 있어 운전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게 이 일정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올해가 20주년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2026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장수읍 의암공원·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장수군청 공식 소개 기준으로 연 30만여 명이 찾는 장수군 최대 행사이고, 올해는 20주년이라 포토존이 확대되고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됐다. 이름 그대로 장수한우와 장수사과가 주인공이라, 축제장에서 산지 가격으로 한우를 맛보거나 사과를 사 가는 것이 이 축제의 본론이다.
왜 지금인가 하면, 장수사과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가 이 무렵이고 축제 운영시간도 10:00~18:00으로 낮 시간에 몰려 있어 1박2일 안에 두 번 들르기 좋기 때문이다. 축제장 입장 자체는 무료이며, 개별 체험 프로그램에만 참가비가 붙는 구조다.
전체 일정 한눈에
아래 표가 이 일정의 뼈대다. 이동 시간이 모두 15분 안쪽이라, 시간 계산이 어긋나도 회복이 쉬운 편이다.
| 구분 | 장소 | 체류 | 다음 장소까지 |
|---|---|---|---|
| Day 1 12:00 | 장수한우명품관 (점심) | 약 1시간 | 0.6km 차 3분 |
| Day 1 13:30 | 의암공원 축제장 | 3~4시간 | 8.2km 차 11분 |
| Day 1 17:30 | 나봄리조트 (체크인·온천) | 1박 | – |
| Day 2 11:00 | 체크아웃 후 의암공원 이동 | – | 8.2km 차 11분 |
| Day 2 11:30 | 논개사당· 의암호 산책 | 30분~1시간 | – |
| Day 2 12:30 | 축제 프로그램 관람 후 출발 | 1~2시간 | – |
Day 1 – 한우 점심에서 축제장, 그리고 온천
12:00 장수한우명품관에서 점심
장수까지 왔으니 첫 끼는 한우로 시작하는 게 자연스럽다. 장수읍 군청길의 장수한우명품관은 정육점과 식당이 붙어 있어 진열대에서 부위를 골라 구워 먹거나, 한우갈비탕(1.8만원)·소머리곰탕(1.3만원)으로 가볍게 끝낼 수도 있다. 전용 주차장이 무료라 차를 대는 데도 부담이 없다.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개별 글 참고.
- 미리 알아둘 한 가지
영업시간과 브레이크타임 정보가 출처마다 달라, 축제 일정에 맞춰 시간을 고정해야 한다면 063-352-8088로 확인하고 예약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 다음 장소까지
의암공원까지 직선거리 약 0.6km(좌표 기준), 차로 3분 안쪽. 도보로도 걸을 만한 거리지만 축제 기간 도심 혼잡을 감안하면 차로 옮겨 임시 주차장에 대는 편이 낫다.
13:30 의암공원 축제장
축제장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오후가 통째로 축제다. 한우·사과 판매 부스, 체험 프로그램, 공연이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 흩어져 있어 3~4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주차는 축제 기간 인근 종합운동장 일부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니 목적지를 그쪽으로 찍는 게 안전하다.
- 체류 소요시간
축제 프로그램만 도는 데 3~4시간. 사당·호수 산책까지 붙이면 더 길어지므로 이튿날로 넘긴 구성이다. - 다음 장소까지
나봄리조트까지 8.2km, 차로 약 11분. 체크인은 15:00부터이지만 축제를 충분히 보고 17시 전후에 들어가는 편이 하루 밀도가 좋다.
17:30 나봄리조트 체크인
천천면에 자리한 온천·승마 테마 리조트다. 성수기 주말 기준 12평 6.0만원부터, 4인용 22평이 11.0만원부터라 인원이 있을수록 유리하다. 온천 대욕장과 수영장, 사계절 썰매장이 리조트 안에 있어 축제로 걸어 다닌 다리를 풀기에 적당하다. 요금표와 객실 구성은 개별 글 참고.
- 아는 사람만 아는 부분
숙박객 무료 온천 혜택이 없어졌다는 후기가 반복되고, 온천은 월요일 휴무다. 온천이 목적이라면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 - 다음 일정 편의팁
조식은 별관 2층에서 08:00~09:00 유료로 운영된다. 이튿날 오전 일정을 여유 있게 쓰려면 조식을 넣고 09시 전후에 움직이는 흐름이 편하다.
Day 2 – 논개사당과 의암호, 그리고 마무리
둘째 날은 전날 축제 인파에 밀려 못 본 의암공원의 본래 얼굴을 보는 시간이다. 체크아웃은 11:00, 다시 8.2km를 달려 의암공원으로 돌아온다.
의암공원은 축제장이기 이전에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기 논개를 기리는 사당(의암사)과, 옛 두산저수지를 활용한 의암호 수변 산책로가 있는 역사공원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연중 상시 개방된다. 사당 참배와 호수 한 바퀴를 합쳐 30분~1시간이면 충분하다. 운영 정보와 방문 팁은 개별 글 참고.
- 체류 소요시간
사당 + 호수 산책 30분~1시간. 축제 운영시간(10:00~18:00)에는 공원 전체가 붐비므로,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개장 직후인 오전이 그나마 낫다. - 마무리 팁
전날 못 본 축제 프로그램이나 사과 구매는 이 시간에 붙이면 된다. 산지에서 사과를 실어 갈 계획이라면 아이스박스나 여유 트렁크 공간을 미리 비워두는 편이 좋다.
축제장 위치
축제장인 의암공원(장수읍 논개사당길 41)의 위치는 아래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장수한우명품관은 지도상 북서쪽으로 0.6km 남짓, 나봄리조트는 북쪽 천천면 방향으로 8.2km 거리다.
예산 요약
2026년 9월 초 확인 시점 기준, 2인 기준 대략의 비용이다. 축제 입장이 무료라 고정비가 낮은 편이다.
| 항목 | 금액(2인) | 비고 |
|---|---|---|
| 숙박 1박 (22평 기준) | 11.0만원 | 성수기·주말 기준 4인까지 동일 |
| 점심 한우 한 끼 | 4.6만원 | 갈비탕 2인 + 상차림비 인당 0.5만원 |
| 축제장 입장 | 0원 | 개별 체험은 별도 참가비 |
| 논개사당·의암공원 | 0원 | 무료·상시 개방 |
| 합계(대략) | 약 16.0만원 | 조식·간식·사과 구매 별도 |
여기에 리조트 조식과 축제장에서의 군것질, 사과·한우 구매액이 더해진다. 축제 현장 구매를 넉넉히 잡으면 2인 18.0만원 안팎으로 보면 무리가 없다. 인원이 늘면 숙소를 27평(14.0만원부터)이나 40평(17.0만원부터)으로 올려도 1인당 부담은 오히려 줄어든다.
변수 대비
- 비가 오면
축제 프로그램 상당수가 야외라 영향을 받는다. 이럴 때는 Day 1 오후를 리조트로 앞당겨 온천·수영장·스크린골프로 채우고, 축제는 Day 2 오전으로 몰아주는 순서 변경이 쉽다. - 월요일이 끼면
리조트 온천이 월요일 휴무다. 일요일~월요일 1박은 온천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토~일 조합을 권한다. - 식당 브레이크타임에 걸리면
영업시간 정보가 출처마다 달라 실제로 닫혀 있을 수 있다. 예약 전화를 미리 넣어두는 것이 최선이고, 여의치 않으면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서 한우를 맛보는 쪽으로 대체할 수 있다. - 축제 기간을 놓쳤다면
의암공원과 논개사당은 연중 무료 개방이라 언제든 갈 수 있다. 다만 그때는 이 코스의 핵심이 빠지므로, 축제 일정(9/10~13)에 맞추는 편이 훨씬 낫다.
결론
이 일정은 운전을 오래 하고 싶지 않은 사람, 그리고 한 지역을 얕게 훑기보다 축제 하나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다. 세 장소가 모두 장수읍 반경 안에 있어 이동에 쓰는 시간이 하루 30분도 되지 않고, 남는 시간을 축제와 온천에 몰아줄 수 있다. 반대로 볼거리를 많이 채워야 만족하는 여행자라면 장수 하나만으로는 아쉬울 수 있으니, 인근 무주나 남원까지 묶어 2박3일로 늘리는 편이 낫다.
FAQ
Q. 대중교통만으로도 이 코스가 가능한가요?
어렵다. 장수한우명품관과 의암공원은 장수읍 안이라 도보로도 가능하지만, 나봄리조트는 천천면 방향으로 8.2km 떨어져 있고 버스 배차 간격이 넓다. 자차나 렌터카를 전제로 짠 일정이다.
Q. 축제장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축제 기간에는 인근 종합운동장 일부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는 지역언론 보도가 있다. 목적지를 의암공원이 아니라 종합운동장으로 찍는 편이 혼잡을 피하기 쉽다.
Q. 축제 입장료가 있나요?
없다. 축제장 입장과 논개사당·의암공원 관람 모두 무료이며, 개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만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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